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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꾸나 미식기

광교산 등산 후 먹는 [봄햇살순두부]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꾸나와 광교산 등산을 했는데요

등산 후에 점심을 먹으려고 

경기대 후문쪽을 배회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순두부집이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봄햇살순두부]

 

 

 

 

 

등산 후 배고파져서 경기대후문 쪽을 배회하다가 발견한

봄햇살순두부입니다~!

 

 

 

 

저희는 부대순두부김치비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꾸나는 하얀 순수한 순두부찌개도 궁금하다며

계속 고민하다가 김치비지찌개를 골랐습니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엔 꼭 하얀순두부를

시키겠다며...^^

 

 

봄햇살순두부는

강원도 콩으로 물과 정제 간수만을 사용하여 전통식으로 두부를

만든다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우리 콩 중 "대왕콩"으로 재배한다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품종의 이름이 대왕콩이라니 신기하면서도 재밌네요~!

콩이 국내산이라 믿고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순두부가 오기 전에 배고파서 밑반찬부터 먹었는데

밑반찬부터 맛이 훌륭했습니다~!!

 

 

첫번째 밑반찬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고 글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꾸나가 찍은 사진인데 같은 아이폰12로 찍었는데

왜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제 손이 문제인걸까요..?ㅠㅠ

 

 

밑반찬 중에 콩자반이 제일 인상적인 맛이였는데

보통 콩자반이 아니라 왠지 두부 만드는 콩으로

자반을 한 것 같은데 일반 콩자반 보다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꾸나도 열심히 집어먹더군요!

 

 

부대순두부 비주얼입니다~!

순두부에 부대찌개 햄이 들어가 있는데

맛도 순두부찌개와 부대찌개가 잘 섞인

초딩인 맛이 저에게 딱 맛있는 맛이였고

직접 만든 순두부라 그런지

식감은 일반 순두부와 달리 좀 거칠긴 하지만

고소한 맛과 식감이 정말 일품이고

포만감도 좋았습니다~!

두부의 고소함과 햄의 고소함이 잘 어울리는데
국물은 또 매콤해서 물리지 않아 참 맛있었습니다!

 

 

 

꾸나가 주문한 김치비지찌개 입니다~!

역시 비지가 정말 고소했고 콩 비린 맛 전혀없이

비지 자체로도 정말 맛있었고

건강식 느낌이었습니다~!
비지찌개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김치찌개의
시원하고 새콤한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잘 만난 그런 맛이었습니다!

두 찌개 모두 너무 두부에만 치우치거나 다른 토핑에만

치우친 맛이 아니어서 물리지 않고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딱 적당한 맛의 균형을 잘 잡으시는 곳 같습니다!

 

 

 

부대순두부의 순두부와 햄의 조합이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순두부는 직접 맛들어야 훨씬 맛있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고소함이 다르더라구요.

약간 계란찜인가 싶은 비쥬얼인데,

공기층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꾸나는 다음에 올때는 맑은 순두부찌개를

꼭 먹어보고 싶다며 연신 얘기했습니다.

 

 

 

김치비지찌개의 비지인데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비지였습니다.

은근히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꾸나가 오~ 고기 많다~ 이러면서

먹더라구요! 비지때문에 눈에 많이

띄지는 않더라도 고기가 은근히 

수저 뜰 때마다 씹혔다고 합니다^^

 

김치찌개 간이랑도 잘 어울려서

한 뚝배기 뚝딱은 금방이었습니다!

 

광교산 등산 갈 일 있으시면 

등산 후에 봄햇살순두부 한번 드셔보세요~!!

 

위치정보는 광교공원,광교저수지

근처입니다:)

자세한 위치정보는 아래에

지도 달아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