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등산화] 퀀텀 인피니티 리뷰

[아이더 등산화] 퀀텀 인피니티 리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요즘 꾸나랑 함께 운동하려고 등산을 같이 다니고 있는데요.

꾸나는 런데이 인터벌 러닝으로 단련된 체력과 등산화를 신고

저는 비루한 체력과 운동화를 신고 등산을 갔다가 멀어져 가는

꾸나의 뒷모습을 헉헉대며 쳐다보고만 오는 굴욕을 당한 뒤

아무래도 장비빨을 받아야 될 것 같아서  

아이더 퀸텀 인피니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아이더 퀀텀 인피니티

개봉 및 실착 후기입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너무 예뻐서 감동이였습니다. 

저는 회색과 파란색 덕후라 등산화를 검색하다 이 영롱한 색 조합과

등산화이면서도 투박하지 않고 보아만 없으면 트렌디한 운동화 같은

디자인에 더 이상 기능을 따지지 않고 바로 질렀습니다~! 

기능을 따지지 않고 구매했지만 친절하게 신발 택을 통해서 기능을 

설명해주는데요. 간단히 기능을 살펴보면

 

보아 : 다이얼로 운동 성능을 향상하는 피팅 시스템

퀸텍스 : 항균, 소취, 속건, 난연, 냉감, 온감, 전자파 흡수, 인체 면역력 증가 등의 

기능이 있는 고기능 섬유

X그립 : 부틸러버 아웃솔을 장착하여 트레킹, 릿지 산행에서도 뛰어난

접지력 발휘

고어텍스 : 방수, 투습 기능으로 항상 발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

 

일단 언박싱하면서 제일 체감이 되었던 기능이

보아 시스템인데요. 제가 쓰는 자전거 클릿슈즈가

보아로 되어있는데 클릿슈즈는 벗을 때 반대로

돌려야 끈이 풀렸는데 아이더 등산화는 다이얼을

올리기만 하면 쉽게 끈이 풀려 더 편했습니다.

 

정말 5초도 안돼서 신발을 신거나 벗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짤방에서는 제가 아이더 보아를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서

보아커버(?)때문에 어버버 하는데 몇 번 사용해보니

그냥 다이얼을 돌리면 커버도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가기 때문에 짤방보다 더 단시간에 피팅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언박싱을 마치고 바로 근처 청계산으로 향했습니다

<사이즈>

등산화는 등산양말을 신으려면 운동화 신던 사이즈보다 반업정도 사이즈업

해야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다른 분들의 퀀텀 인피니티 리뷰를 보면

사이즈업 하지않고 운동화와 같은 사이즈를 많이 구입하시는 것 같아

저도 운동화 사이즈인 255을 구입했는데 길이는 넉넉한데 제가 발볼이

넓은 편이라 발볼이 딱 맞아 사이즈를 260으로 교환하려고 했는데

디자인이 이쁜 신발이라 핏하게 신고 싶어서 교환을 하지 않았고

등산양말을 신으실 분들이나 발볼이 넓지 않으시면 정사이즈를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실착을 해보니

밑창이 단단해서 발을 디딜 때 접지력이 향상되어 확실히 등판력이 

좋아지는 게 느껴졌고 가파른 길을 내려갈 때에도 신발이 바닥을

확실하게 잡아줘서 운동화를 신고 내려갈 때와 달리 미끄러질 걱정을

안 해도 되어 등산의 피로도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신발 사이즈는 발볼이 딱 맞았는데 등산양말을 신지 않고 일반

스포츠 양말을 신어서 그런지 발이 엄청 조이거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퀀텀 인피니티를 신고 등산하는 영상입니다. 

밑창의 단단함과 안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등린이 치고는 제법 오래 산행을 했는데 확실히 장비빨이 느껴졌습니다.

돌길이나 미끄러운 길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확실히 안전감이 있고

거침없이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꾸나도 운동화를 신었을 때 보다 잘 따라온다고 놀랐습니다~!

역시 운동은 장비빨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ㅋㅋㅋ

 

내돈내산입니다~!

가격이 211,650원으로 사악하긴 하지만 디자인이나 기능을 따져

봤을 때 가격 값은 하는 등산화인 것 같습니다.

 

등산화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이더 퀀텀 인피니티를 

고려하시 것을 추천드립니다~!